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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좌충우돌 블록체인 도입記]정말 IT에 혁신적인 주제가 될 수 있을까
글쓴이 관리자 (IP: *.41.100.2) 작성일 2018-08-09 11:43 조회수 177

안녕하세요.

유니포인트입니다.   

 

유니포인트 블록체인 비즈니스서비스 총괄인 김민종 상무의 블록체인 관련 기고문이 블록체인 포스트에 보도되었습니다.

 

                  [좌충우돌 블록체인 도입記]정말 IT에 혁신적인 주제가 될 수 있을까                    

  [좌충우돌 블록체인 도입記]정말 IT에 혁신적인 주제가 될 수 있을까

최근 공공 및 금융 기관에서 블록체인 사업 발주가 많이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적합한 블록체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서 컨설팅, 검증작업 및 시범사업 등을 시도하고 있다. 필자는 현재의 블록체인을 보며 2000년대 초반 붐을 일으켰던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화두가 떠오른다. 그 당시 XML은 마법과 같은 존재였다. XML은 당시 데이터를 표현하고 정의하는 기술의 혁명이었다. XML은 단순히 태그로 정의된 마크업 언어일 뿐인데 그 당시 데이터 저장기술, 검색기술, 상호간 인터페이스 연계기술, SOA 핵심기술 등과 맞물려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많은 업체들이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을 보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XML은 다양한 기술요소에서 사용할 뿐이지 혁명은 아니었다. 더불어 XML을 표방하는 전문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겼지만 기업가치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앞으로 펼쳐질 블록체인의 어두운 그림자를 논하기 위해 이런 이야기를 서두에 한 것은 아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원장기술로 조작 위험이 없고, 모든 정보가 공유되어 서비스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유통하는 필자의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기업 생존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은 대단히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보인다. 다만 블록체인 유형과 관련해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구분이 반드시 필요할 듯하다.
 
최근 많은 블록체인 세미나 및 콘퍼런스에 참석 해보면 관심은 온통 암호화폐다. 블록체인 기술전망보다 암호화폐 투자기법을 소개하는데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기술 엔지니어 관점에서는 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암호화폐를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단순히 ‘돈이 되는냐’에 지나친 관심이 쏠려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건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필자의 전문 분야인 기업용 비즈니스 관점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생각을 살펴 보자면, 현재 기업·공공에서 진행되고 있는 블록체인 시범사업 유형 중 기술의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한 것은 전자문서인증분야다. 문서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면 종이가 필요 없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관련자들이 참여한 형태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블록체인 최대 장점은 이해 관계가 많은 참여자와 구성원 간 네트워크로 구성돼야 시너지가 창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네트워크 참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다. 특정 기업이 독자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관련 기업이 갖는 이해관계 복잡성을 어떻게 해소하고, 관련성으로 묶을 수 있는냐가 최대 쟁점이다.
 
예를 들면, 최근 보험사에서 실손보험 청구와 관련, 보험청구 절차 간소화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병원방문 기록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범위, 보험사와 병원간 네트워크 구성방안, 보험사 실손보험 심사과정 업무처리 등 블록체인 장점만 강조하기에는 이처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래서 정부 주도하에 공공기관 또는 유관협회가 블록체인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관련 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 지고 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기술적 성숙도 측면은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다. 블록체인을 기술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처리성능, 운영관리성, 장애처리, 확장성, 안정성, 연동성, 보안성 등 기반 기술 적용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술적 완성도는 아직은부족하다.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 고객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고객 담당자에게 보고할 때 이런 말을 듣었다.
“기술적 측면에서 블록체인은 새로운 변화의 패러다임 기술인 것은 인정하나, 블록체인 플랫폼의 안정성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듯합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원장공유는 정보의 독점 경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관련 기업의 경쟁 출현 등 양날의 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최근 4차산업혁명 IT에 있어 가장 각광받는 기술이지만 향후 정말 혁신적인 차세대 인터넷으로 자리매김할지 아니면 단지 IT 하나로 봐야할 지는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다.

김민종 유니포인트 블록체인 비즈니스서비스 총괄/상무

* 출처 : http://www.bcpost.co.kr/news/article.html?id=20180618160001               

 

               

 

감사합니다.